21회 동기회원 40여명을 비롯 고려대 김린 의무부총장·한희철 의대학장 및 김정묵 고려의대교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의대의 현황을 소개받고, 의대 및 고려대학교 교정과 고려대박물관을 돌아보며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첨단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의대본관과 실용해부센터·의대도서관을 보며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21회 동기회는 2월 6일 졸업 50주년을 맞아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했다. 이를 기념해 의대본관에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이름을 딴 강의실의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21회 동기회 주관으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름다운 금축제, 50주년'을 주제로 21회 교우의 은사들과 함께 저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한상필 21회 동기회장은 "지금의 건실하고 웅장한 의대와 병원의 발전된 모습은 선후배들의 근면한 노력과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눈부신 발전과 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이라며 "후학양성과 의학연구·질병치료에 매진하는 교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