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영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가 제34회 대한위암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 대한위암학회로부터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최다논문 게재상' 수상자로 낙점을 받았다.
윤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환자들의 위절제술과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을 비교분석, 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EBS 명의 '우리 곁의 명의-고신의대 암센터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가장 존경받는 의사 1위에 선정된 고 장기려 박사가 30여 년간 몸 담았던 곳"이라며 "서전으로서의 자부심과 환자들을 위한 마음 또한 남다른 곳이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78년 영남지역 최초로 암센터를 개소, 암 전문병원의 전통을 쌓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위암·대장암·간암·췌장암 등에서 줄곧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상식은 4월 27일 오전 11시 40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리는 대한위암학회 개회식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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