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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미국 내 혈액원 추가 설립

녹십자, 미국 내 혈액원 추가 설립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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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혈장 연간 최대 20만 리터 공급 가능

녹십자가 미국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은 미국 내 네 번째 혈액원을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라레이도(Laredo)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6만 리터의 일반 혈장 및 특수혈장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4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만 연간 최대 20만 리터에 달하는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액분획제제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녹십자는 국내 헌혈자의 감소로 혈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미국산 혈장을 수입해야 했다.

녹십자는 보다 안정적인 혈장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혈액원 2곳을 인수하면서 미국 현지법인 GCAM을 설립했다.

김영호 GCAM 대표는 "GCAM 설립 이후 녹십자는 미국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GCAM은 녹십자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의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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