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선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4월 13일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효종)가 선정·시상하는 페링 SCI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CDI)의 변화 및 임상연구'에 관한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항생제 연관성 대장염의 발생과 임상양상에 대해 파악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대한장연구학회와 IBD연구회에서 시행한 전국적 다기관 연구인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을 동반한 스테로이드 저항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유병률 및 겐싸이클로비르(Ganciclovir)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 '제6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기구 연례총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아 대한장연구학회의 위상을 높였다. 김 교수는 그해 서울백병원 임상교수 가운데 학술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