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부산롯데호텔…서기석 고신의대 교수 대회장 맡아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홍직·이사장 계영철)가 주최하는 제65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7∼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대회는 전국 각지의 피부과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600여명이 참여, 피부질환의 최신지견과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로 587편의 연제 및 포스터가 발표된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34례의 영어 포스터도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회장을 맡고 있는 서기석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피부과·대한피부과학회 부산지회장)는 대표적인 피부림프종의 하나인 균상식육종과 관련한 '균상식육종과 유사 피부양성질환'을 주제로 대회장 강연을 펼친다. 3명의 저명한 해외연자의 특별강연과 교육 강연 및 증례발표도 이어진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건선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강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레이저 안전'에 관한 강연도 열린다.
서기석 춘계학술대회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피부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토론하는 자리"라며 "전국의 피부과 의사 회원들의 많이 참여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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