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구순구개열 환아와 가족 모임인 민들레회를 창립한 엄 교수는 매년 요리교실, 갯벌체험, 여름 캠프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무료수술 봉사를 진행해왔다.
엄 교수는 "평생 한 우물을 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교수는 지난 2010년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제정하는 제26회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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