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호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창호 교수는 그간 △뇌 손상 치료를 위한 상지 재활 로봇과 슬관절 치환술의 통증 예방 △슬관절 치환술 환자의 균형감 △삼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전기자극술 △어깨 관절경 수술의 통증감소에 대한 연구 성과를 4개의 SCI·1개의 SCI-E와 같은 각종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세웠다.
특히 황 교수는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의공학부·기계공학부·전기공학부 등과 산학 합동 연구를 통해 연구결과의 실질적 적용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해외학회의 주목받았다.
황 교수는 "장애를 가진 환자나 가족들이 느끼는 고통과 저하된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환자의 신체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재활치료법을 개발, 연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소아족부 클리닉·보조기 클리닉·임파부종 클리닉·연하장애 클리닉·스포츠재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공과대학과 재활 로봇 연구·음성 분석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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