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신경과)이 3월 29~30일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1996년에 창립해 뇌신경근육계질환의 이상신경생리기능장애에 관한 진단 및 평가, 연구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학회로 지침서 및 정보교환, 다양한 연구결과에 대한 학회지 발행 등 회원 간의 학술 교류와 실직적인 임상술기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동국 병원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계명대 의과대학에서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앨라배마 의과대학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육연구부장 및 동서의학센터장,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5대 병원장을 지내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신경과학회 교육이사 및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부회장, 대한근전도학회 법제이사,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동국 신임 회장은 "뇌신경근육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회원간의 다양한 임상 정보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회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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