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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임원장에 서진수 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임원장에 서진수 교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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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취임식 "책임경영으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만들 것"

▲ 서진수 신임 일산백병원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임원장에 서진수 교수(50·정형외과)가 임명됐다.

서진수 신임 원장은 지난 3월 26일 일산백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은 "지금 병원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고 있고, 일산백병원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신임원장을 중심으로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감으로써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산백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진수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개원당시 IMF를 극복하고 지어진 병원으로 명실상부한 경기 서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힌 뒤 "그 동안 이뤄온 일산백병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중심의 진료와 신바람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환자가 오고 싶고, 직원이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겠다"며 취임포부 밝혔다.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의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나태와 권위의식을 버리고 주인의식과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 서 신임원장은 △직원간의 소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책임 경영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경영 △신바람나는 조직 문화 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서 신임 원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부속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에서 수부외상학을, 이탈리아 볼로냐 리졸리병원에서 종양 및 미세수술을,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족부 정형외과를 연수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주책임교수·기획실장·부원장 등을 맡아 경영수업을 쌓았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총무 및 학술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및 영문학회지 편집위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북미족부족관절학회(AOFAS) 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이 3월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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