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안된 의약분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1일부터 의협 의쟁투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김재정(金在正) 의협 의쟁투위원장이 단식 8일째인 28일 오전 급성 폐렴 증상을 보여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이날 심한 폐렴증세를 보이자 의료진이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으나 金 위원장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그러나 더 이상 후송이 지연되면 위험한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김두원(金枓元) 의협회장 직대 등이 적극적으로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해 오전 10시께 병원으로 후송, 912호실에서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준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