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실이 주관한 제3차 인도 단야밧 의료봉사단(단장 윤영일 고신대복음병원 원목실장)에는 복음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고신의대·고신대 간호학과·창신대 간호학과 학생 등 18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도 현지에 있는 칼빈신학교의 윤지원·임정숙 선교사와 연계, 6일 동안 약 20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1년 인도 뱅갈로 지역을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 봉사단을 꾸렸다.
윤영일 복음병원 원목실장은 "의료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뱅갈로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의료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거점을 통한 효율성을 꾀하고 해외선교사 의료지원사업도 병행해 실질적인 혜택이 선교사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선교사 파송교회와 협약을 체결해 건강 동역자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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