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51차 정기총회…경조사 규정 마련·회비 인상안 통과
서구의사회는 17일 오후7시 중앙동 무역부페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집행부를 구성했다. 감사에는 오흥일(눈초롱안과의원)·조선희(다사랑의원) 원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주남혁(주남혁소아청소년과의원)·성인기(성비뇨기과의원)·최성호(기정의원) 원장이 선임됐다.
총 115명 가운데 25명(위임 42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는 부산시의사회 김경수 회장·최성호 고문·배현호 부회장·이무화 감사·김해송 총무이사·추교용 의무이사를 비롯해 차영일 부산의사신협 이사장·강승호 서구보건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함소희 회장은 신욱범 대신1반장을 비롯한 4개 반회장에게 기념품을, 2년 동안 구의사회원들을 위해 헌신한 오흥일 총무이사·신욱범 재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회칙에 경조규정을 신설하고, 10년 이상 경조사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자녀 결혼(10만원)·부모 및 처·자녀 사망(20만원)·본인 사망(50만원) 등에 지원키로 했다.
회비에 관한 심의에서는 개원회원은 월 3000원(봉직회원 월 1500원)을 인상키로 했다.
부산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의대 정원 감축 ▲의사 중복 처벌 금지 방안 마련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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