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7시30분 분당 디자인센터 8층 VIP룸에서 열린 토론회는 성남시장 입후보자 5명중 김병량(민주당·현 시장)·최인식(자민련)·최상면(민국당) 후보 등 3명과 성남시의사회 노광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고문·원로회원 등 대표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배 의무이사(새한가정의학과)는 약국 등에서 입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등의 불법진료행위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또 손국배 회원(성남성심외과)은 지자제 실시 이후 각 지자체의 선심행정으로 보건소가 예방이라는 본연의 기능보다는 진료업무가 강화되고 있는 점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으며, 한철수 회원(한철수내과)는 민주당 정강정책과 관련, `도시지역 보건지소 설치'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시립·도립 병원 등 공공의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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