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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P 병원경영 실무진 '필수코스'…14기 수강생 모집
AHP 병원경영 실무진 '필수코스'…14기 수강생 모집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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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계 글로벌 리더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4년부터 준비해 2006년 시작된 '의료경영고위과정(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 AHP)이 올해 8년째를 맞아 명실공히 병원경영 실무진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박중신 AHP 운영위원장
박중신 AHP 운영위원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은 "보건의료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주제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비롯 심도깊은 조사·연구와 토론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과 미래의 전망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연구자료는 의료계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준높은 강좌와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이 장수의 비결로 꼽히고 있는 AHP는 리더십·경영전략·재무관리·마케팅·고객관리·조직운영·글로벌트렌드·경영실습·인문학 등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팀프로젝트 연구, 결석은 물론 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루어 의료계는 물론 의료산업 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3기 수료생 42명을 포함해 모두 707명의 동문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새로운 정보와 지식의 습득은 물론 교류의 장을 열어나가는 것도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주한 운영위원(서울의대 교수·정보의학실장)은 "수강생 뿐만 아니라 졸업한 동문을 위해 해마다 1∼2회 동문초청강좌를 마련하고, 총동문회 기획행사를 통해 기수별 교류를 권장하는 한편 수료후 선택적으로 참여하는 해외연수에 다른 기수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여성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고 출석이나 팀프로젝트 및 개인과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먼파워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여성의료인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인 박중신 운영위원장은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을 보다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능동적인 경영마인드를 배울 수 있고, 특히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경영노하우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의료계 글로벌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월부터 시작되는 14기 수강생은 2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HP.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2-2072-0684)나 이메일(ahporkr@gmail.com)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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