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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 새로운 전략계획 시행 및 신임 임원 임명

IVI, 새로운 전략계획 시행 및 신임 임원 임명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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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올해 백신과학 및 공중보건 분야의 지속적인 성과 확보를 위해 새로운 전략계획의 시행과 함께 조직구조의 강화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IVI 이사회는 아델 F. 마무드(Adel A. F. Mahmoud)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비베카 페르손(Viveka Persson) 스웨덴 고등교육청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를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신임 마무드 이사장은 2006년부터 IVI 이사장으로 활동한 라그나 노르비(Ragnar Norrby) 전 스웨덴 감염질환통제연구소 소장의 뒤를 이어 IVI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IVI는 신 전략계획 시행의 일환으로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Alejandro Cravioto) 박사를 신임 과학최고책임자(CSO)로, 조지 티리(Georges Thiry) 박사를 연구포트폴리오관리 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IVI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 전략계획은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고통 해소'라는 새로운 비전 하에, '개발도상국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을 사명으로 정했다.

이같은 비전과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IVI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보급 촉진 ▲장질환 및 설사성 질환과 관련한 백신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념확립 ▲백신 효능증강 기술 연구 및 백신과 면역체계와의 관계 이해 등 백신학 분야의 성과를 위한 과학 발전 ▲개발도상국의 백신 기술 및 시스템 역량 강화 등 4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IVI는 새로운 전략 구축에 이어 효과적인 연구 프로젝트 관리와 투명성 있는 운영을 위해 조직구조를 재편했다. 또 이사회의 규모는 축소하되 회의 개최 빈도를 연 4회로 늘려 IVI의 관리체제를 강화했다. 기존의 과학자문위원회는 과학적 전략과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하게 된다.

크리스티앙 루끄(Christian Loucq) IVI 사무총장은 "올해는 IVI가 지난 15년간의 활동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신임 인사 임명 및 신 전략계획의 도입과 같은 변화는 IVI가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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