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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총격사건 피해기관, 소아과 아닌 산후조리
대전 총격사건 피해기관, 소아과 아닌 산후조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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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원 별다른 피해없이 정상진료 진행 중
지역의사회 한때 긴급상황...사실확인 후 안도의 한숨

대전의 한 소아과 병원 위층, 산후조리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소란이 일었다.

한 때 피해기관이 대전 서구에 위치한 J소아과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의사회가 충격감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장소를 오인한데 따른 헤프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경.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J소아과 병원 건물 3층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 공기총을 소지한 괴한이 침입, 산후조리원 직원 A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

이 남성은 사건이 벌어진 직후 달아났으나, 이후 경찰에 자수해 현재 사건 경위 및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이 같은 건물에 위치한 소아과 병원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하면서, 지역의사회에는 한때 긴장감과 충격감이 감돌았으나, 사건장소가 병원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다.

이경열 대전 서구의사회장은 "언론 보도를 접한 뒤 긴급히 사실 확인에 나선 결과, 사건 장소가 병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언론이 사건장소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헤프닝"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J병원은 현재 별다른 피해 없이 정상적인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J병원 관계자 또한 병원측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용의자가 같은 건물에 위치한 산후조리원 직원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병원 측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상황"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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