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은 1일 `제20차 중앙집행국 회의'를 열어 복지부가 제시한 전공의 지원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론지었다.
대전협의 이동훈 회장은 “현재 민간부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전공의 수련제도를 고려할 때 이번 복지부의 정책은 진일보 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복지부의 지원책은 “단지 단기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제도의 전체적인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최근 전공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치료방사선과, 해부병리과, 임상병리과 등에 지원한 전공의에 한해 전공의 1인당 월 50만원씩을 지원하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복지부의 정책은 국공립병원과 특수법인 수련병원으로 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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