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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코리아, 완전방수형 인공와우 첫 매핑 진행
AB코리아, 완전방수형 인공와우 첫 매핑 진행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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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이식술 이후 매핑·청력재활훈련 필요

인공와우 전문회사 어드밴스드바이오닉스 코리아(AB 코리아)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방수형 인공와우 '넵튠'의 전기 자극 강도를 환자에게 적절하게 조절하는 '매핑'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매핑은 보청기의 피팅 과정처럼 착용자에게 맞게 인공와우를 조절해주는 과정이다.

▲ 박홍준 소리 이비인후과 원장이 완전방수형 인공와우 '넵튠' 어음처리기의 첫 매핑을 진행하고 있다.
AB 코리아에 따르면, 소리 이비인후과는 청각장애아동에게 AB코리아의 인공와우 외부장치인 넵튠 어음처리기의 첫 매핑을 진행했다.

인공와우이식술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양측 달팽이관이 손상돼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사람(고도난청 포함)에게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치료법이다.

인공와우이식술은 보청기를 써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난청환자에게 유용한 청력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인 재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공와우를 이식하고 전문적인 청각재활을 받게 되면 정상 청력의 70~80% 정도의 청력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홍준 소리 이비인후과 원장은 "인공와우이식술은 시술 후의 매핑과 전문적인 청력재활훈련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매핑 이후에도 꾸준한 청력재활훈련을 받아야 인공와우이식술에 의한 효과적인 청력재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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