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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일동제약 대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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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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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 8개 제약사 정기 주주총회

3월결산 8개 상장제약사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임원개선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8개사의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6% 증가한 8,029억9,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현금배당을 실시한 가운데 대웅제약이 25%(액면가 기준)로 가장 높았으며, 부광약품 20%·유유산업 16%·일동제약 10%·동화약품 8%·국제약품 6%의 배당률을 각각 보였다.

임원개선 결과 대웅제약이 신현우 사외이사(옥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으며, 동화약품은 임기만료 된 전성원 사외이사(전 서울은행 지점장)와 백정중 감사를 재선임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영입한 유태숙 상무( 게르베코리아 부사장)를 등기이사로, 장종화씨(전 IY P&F 영업이사)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으며, 부광약품은 임기만료 된 김동연 회장·정창수 부회장·이재원 대표이사·이종지 사외이사(전 동신제약 사장)를 재선임했다.

또 국제약품은 임기만료 된 전유상(경영전략연구소 원장)·정영복 사외이사(한국능률협회 전문위원)를 재선임하고, 나종훈·이순교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새로 선출했다. 임기만료된 유승필 회장·강승안 사장을 재선임한 유유산업은 올해 `제2 창업의 해'로 설정, 사명을 유유산업㈜에서 ㈜유유로 변경했다.

한편 각 사별로 이번 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 영업실적을 보고한 결과 8개사 매출은 총 8,029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50억8,300만원으로 30.88% 감소했다.

대웅제약·일동제약·한일약품·유유산업 등이 영업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은 32.32% 증가한 2,225억3,700만원, 순이익은 42.55% 증가한 273억6,500만원을 달성했다. 일동제약도 매출은 20.97% 증가한 1,303억3,100만원, 순이익은 17.54% 증가한 90억6,600만원을 시현했다.

한일약품은 부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36.47% 증가한 431억5,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211.90%(58억9,5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유유산업은 매출은 29.06% 증가한 356억8,300만원, 순이익은 30.73% 증가한 31억1,400만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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