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교실 주최 24일 고신의대 대강당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과 개원의들을 위해 고신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차태준)이 마련한 연수강좌는 내과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연수강좌에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주변 호흡기 유해물질 알아가기(옥철호·호흡기) ▲예방접종의 최신 가이드라인(박지영·감염) ▲기침 유발형 천식(최길순·알레르기) ▲초기 콩팥병 환자 돌보기(신호식·신장)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권수경·내분비) ▲흉통과 호흡곤란 환자의 치료 증례(김현수·순환기) ▲개원의를 위한 B형 간염의 최신지견(윤병철·간담도) ▲개원의를 위한 맹장염의 내과적 진단(박무인·소화기) 등의 강연이 선보였다.
김명국 교수(신경과)는 '두통환자의 접근 및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장태원 교수(호흡기내과)는 '걷기에서부터 조깅과 마라톤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부산지역 내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아플 때 가장 먼저 개원의를 찾게 된다"며 1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3차 의료기관인 복음병원이 개원의들을 위한 내과학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기본적인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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