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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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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구개발력 기반…COPD·천식·특발성폐섬유증 등 신약 후보물질 공개

베링거인겔하임이 호흡기 분야의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일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특발성폐섬유증(IPF)·폐암 등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왔으며, 가장 주력해 온 핵심 호흡기 분야는 COPD 치료제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7개의 1, 2상 단계의 초기 임상연구 후보물질과 3상 및 등록 임상 단계의 후기임상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광범위하고 건실한 호흡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후기 임상 단계의 호흡기 파이프라인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를 위한 1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베타-2 작용제(long-acting beta2 agonist, LABA)로 COPD의 유지 치료 및 티오트로피움과의 이상적인 병용 요법으로 개발된 올로다테롤 ▲지속형 베타-2 작용제(LABA) 올로다테롤과 1일 1회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티오트로피움의 고정용량 복합제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한층 진화된 연구 물질 닌테다닙(nintedanib)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를 위한 ErbB 차단제 아파티닙(afatinib) 등이 포함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 ▲천식과 COPD 악화 방지 및 치료 ▲질병 개선 및 기도 재형성(예:점액 생성) ▲천식 및 중증 COPD의 염증 경로 ▲폐 조직 손상 및 폐섬유증 ▲폐암분야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7000여 명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을 통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 걸쳐 111개국에서 1348건의 임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학술 기관, 대학, 연구소와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상연구에 있어서도 업계에서 제시하는 기준보다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임상연구가 환자들의 실제 처방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진행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COPD 치료제인 1일 1회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제 스피리바(성분명:티오트로피움)는 지난 10년 동안 2500만 환자년수(patient years)의 임상 경험을 확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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