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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정보 연구 길 튼다

유전체정보 연구 길 튼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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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립유전체연구소(소장 김문식)가 개원함에 따라 한국인의 질병 연구 및 유전체 정보 연구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립보건원은 24일 국립 유전체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한국인의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진단, 치료 연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유전체연구소는 유전체 역학정보실과 유전자원 관리실, 유전체 기술개발실 등 3개 직제로 구성됐으며 석사급 이상 연구원 37명을 포함 총 56명의 연구원이 자체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유전체연구소는 한국인의 질병 연구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관리, 질병 관련 유전체 정보를 총괄적으로 담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전 정보 관련 시료와 유전체 및 단백체 정보도 데이터베이스화해 유전정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전체연구소는 주요 대학병원에 설치된 12개 질환별 연구센터와 3개의 병원성 미생물 유전연구센터를 연계해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및 영향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되며 각 연구소와 유전체 정보를 공유, 협동 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유전체연구소는 연구소가 자체 연구한 한국인의 유전체 정보와 시료를 국내 연구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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