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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사랑 나눔 바자회
부민병원, 사랑 나눔 바자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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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7주년 기념…저소득층 척추·관절 수술비 지원

▲ 부민병원 간호부가 주최한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간호사들이 스카프를 판매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척추 관절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관절전문병원인 부산 부민병원이 개원 27년을 기념,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간호부가 주최한 사랑 나눔 바자회에는 700여명의 환자와 가족이 참여, 500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간호사들은 손수 과일주스와 부침개·떡볶이 등을 만들어 발길을 잡았다. 의류·잡화·생필품·분식 등 다양하게 마련한 바자회 코너에는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부산시 북구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수술을 지원해 왔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병원 개원을 기념해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는 부민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지역주민과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의 장"이라며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은 저소득 환자의 척추와 관절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5년 개원한 부민병원은 척추·관절 종합병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구포와 서울에도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2006년과 2008년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1년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부산)으로 지정받았다. 같은 해 관절전문병원 중 최초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노인환자들도 관절·척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내과·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소침습 척추수술·인공관절수술·줄기세포 연골재생술·고관절 내시경 수술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의료진과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스포츠의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 뿐 아니라 연구·교육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난해 2차례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학회(PASMISS)·대한척추외과학회·대한정형외과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 지속적으로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국제의사교육센터를 통해 싱가포르·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의 의사들과 최신 의료기술의 지식을 나누고 있다. 2011년 정형외과 수련병원(부산병원)으로 지정, 전공의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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