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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개최

한국MSD,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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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는 '제12회 MSD 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회'를 지난 27일 서울대병원 내 함춘회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반영, 치료자로서의 소명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1년 제정,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학술활동 부문과 사회봉사 활동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는 'MSD 청년슈바이처상'은 국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시상하는 유일한 상으로 지금까지 총 43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의술과 윤리를 겸비한 의료진 양성의 요람으로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학술활동 부문은 연구 기여도, 연구 환경, 학술 저널 수준, 연구 주제의 중요성 및 독창성, 연구 계획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사회활동 부문은 봉사 시간, 대상자의 특성, 봉사자의 희생정신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서는 아직 연구가 미비한 여드름 및 건선 분야에서 음식과 여드름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고, 녹차의 EGCG성분이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등 다수의 국제 SCI논문에 1저자로서 저술하며 2년 연속 서울대학교 피부과 우수 전공의로 선정된 바 있는 권혁훈씨(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4년차)가 수상했다.

또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서는 우수한 성적은 물론 미국 국립 보건원에 파견돼 신경면역학 분야에서의 연구를 진행하며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Cellular and Molecular Neurobiology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한성필씨(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MD-PhD과정 4학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에서는 네팔, 에티오피아, 필리핀 해외 국가에서의 봉사활동은 물론 국내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 등에서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노준수 학생(고려대 의대 2학년)과 2007년부터 서울역 노숙인 진료소 외에도 낙도 지역에서 운영위원으로서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양신호 학생(중앙대 의대 5학년)이 선정됐다. 이번 전공의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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