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의 일반연제 구연과 21개의 포스터가 전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초청 특강으로 존 코헨 교수(프랑스)의 '보조생식술(ART)에서 난소자극에 관한 리뷰'와 앤더스 N. 앤더슨 교수(덴마크)의 'rec-FSH에 의한 개별화된 난소자극을 유도하는 예측인자'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 '클로닝과 배아형성' '보조생식술의 발전' '남성불임과 피임' 등을 주제로 하는 3개 강좌가 각각 개설되어 * 포유류의 성선세포 분화와 사멸(김종민 동아의대 해부학) * 생식기관의 냉동보관과 이식(김세웅 을지의대 산부인과) * 노화 남성의 발기부전(정우식 이화의대 비뇨기과)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불임 분야의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연제들이 발표됐다.
불임학회에는 산부인과 의사는 물론 비뇨기과 의사와 생물학, 축산학 등을 전공하는 자연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진용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폐경학회에 초청연자로 참석, '새천년의 건강한 노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