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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서 제1회 ARCCS 열려

칠곡경북대병원서 제1회 ARCCS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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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복강경, 미래 대장암 수술의 방향 제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동시에 시연…장단점 확인

칠곡경북대병원에서 11∼13일까지 제1차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학회(ARCCS)가 열린다.

RCCS는 로봇 수술의 기술을 교류하고 대장암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 학회로 로봇 대장암 수술의 기법 및 적응증을 논의하고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일본·대만·홍콩등의 아시아 대장암 전문 의사들이 설립했다.

이번 1차 학술대회의 주최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맡고, 주관은 경북대병원이 맡으면서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경북대병원은 2008년 첫 로봇 수술 시작 후 지난 9월 말까지 이미 1146건의 로봇 수술을 집도했으며, 올해에만 일본·인도·태국·미국 등에서 10명 이상의 외국 의사들이 연수 교육을 받고 나갈 정도로 로봇 수술 테크닉교육 및 수술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대장암의 경우도 현재 300건의 로봇 대장암 수술을 집도했으며, 2010년 로봇을 이용한 무흉터 수술을 미국의 유망한 잡지인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한 것을 비롯 5편 이상의 SCI 논문을 출간했다.

이밖에 2012년 미국 내시경 학회 및 유럽 대장항문학회에서 로봇 대장암 관련 수술로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장인 최규석 교수는 매년 미국·이탈리아등의 로봇 학회에 강사로 참가해 로봇 수술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번 ARCCS 2012에서는'로봇 대장암 수술의 모든 것 (all that Robot)'을 주제로 로봇 대장암 수술의 기초 및 다양한 응용,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 바른 적용을 위한 적응증 확립, 그리고 차세대 로봇 수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까지 8개국에서 200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했고, 3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회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공개비교이다.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동시에 시연되는 수술 시연이 마련된 것.

학회 관계자는 "이렇게 시연하게 된 이유는 로봇 수술이 비싼 만큼 복강경 수술보다 얼마나 이득을 줄 수 있는지 따져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회에서는 같은 테마의 수술에 대해 동시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과연 로봇이 어던 면에서 도움이 되고 어떤면에서 부족한지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술 시연에는 최규석 교수(경북대병원)가 로봇 직장암 수술과 복강경 우측 대장암 수술, 박윤아 교수(삼성서울병원)가 로봇 우측 대장암 수술, 정승용 교수(서울대병원)가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한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