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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화이자의학상'에 조은경(기초)·김완욱(임상) 교수
제10회 '화이자의학상'에 조은경(기초)·김완욱(임상) 교수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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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화이자제약 선정...11월 7일 시상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조은경 충남대 의전원 교수(미생물학교실), 임상의학상에 김완욱 가톨릭의대 교수(내과학교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조은경 교수
▲ 김완욱 교수
조은경 교수는 '항결핵제의 효과적인 작용을 위해 항생제에 의해 활성화되는 숙주세포 자가포식의 필요성', 김완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포체 셰프론 GRP78/Bip의 새로운 발병 원인의 역할'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7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이 10회를 맞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이자의학상은 출범 이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인류건강과 질병치료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연구 업적 21편을 발굴해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올해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의미를 인정받은 학술적 성과로서 한국 의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지를 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이 10회를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이자의학상은 당해년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논문의 우수성·창의성·과학성 및 공헌도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 각 1편을 시상하고 있으며, 국내 환자들이 해당 연구를 통해 받게 될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둠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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