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립원, 19일 '비만과 건강' 학술포럼 열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9일 '비만과 건강'을 주제로 제3회 학술포럼을 열었다.
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단순히 약을 먹거나 수술하는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오랜 기간 100% 확실하게 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의 개발은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으며, 현재까지 가장 강한 근거를 가진 확실한 치료법은 식습관 개선·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의 시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만에 대한 지식이 확산돼 보다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는 ▲의학적 비만 치료의 현황과 전망(김용성·인하의대 교수) ▲고도비만증의 수술적 치료:수술의 적응증·효과 그리고 안전성을 중심으로(최승호·연세의대 교수) ▲비만 예방과 중재를 위한 국가 정책(이덕형·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비만 예방과 중재를 위한 영양관리 정책 및 프로그램(김초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단장) ▲비만 신약 개발의 현황과 미래(최성준·한올바이오파마 총괄부사장) ▲소아·청소년 비만의 사회문화적 문제(이찬휘·전 SBS 기자)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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