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는 `질병과 유전'을 주제로 ▲게놈 역학과 질병의 예방 ▲심혈관질환의 게놈 연구 ▲유전자 진단의 국내 현황과 전망 등 인간 유전자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질병 치료에 대한 분야들이 발표됐다. 또 `맞춤약' 주제에서는 대중을 위한 약물개발에서 개인을 위한 약물 개발의 시대로 변화하는 추세들이 소개됐다.
4일에는 우리나라 전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조기검진과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려는 `한국인 호발암의 조기진단과 관리지침' 주제의 통합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해와 올 초까지 각 학회와 복지부, 국립암센터의 공동작업으로 5대 한국인 호발암에 대한 조기진단 및 관리지침이 완성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권고안이 각각 발표됐으며, 우리나라 암검진사업의 정책과 효율적인 국가 암 조기검진체계의 구축방안이 발표·토의돼 바람직한 암 조기검진방안들이 모색됐다.
이외에도 첨단영상의학, 운동장애, 비만, 죽상경화증, 장기이식, 통증을 주제로 한 흥미있는 심포지엄이 곳곳에서 열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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