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종합학술대회기간중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의 공직 및 사회 진출에 관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공공의료의 발전 방안에 대한 바람직한 방안이 모색됐다.
심포지엄에는 현재 복지부와 언론사, 제약사 등 각 분야에 진출해 있는 의사들이 발표에 나서 의사로서의 전문직을 각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해 주목을 끌었으며 참석자들도 의사의 사회참여를 위한 훈련이 의대 교과과정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혜걸 기자는 이날 의사로서의 전문 영역과 언론매체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이홍재 분당구 보건소장도 “보건행정분야에 의사들의 진출이 필요하다”며 행정가로서의 의사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현재 지역보건의료정책이 중앙 집중적이며 정책의 목표가 불명확한 점, 정책 결정기관과 집행기관과의 상호 적응 능력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이를 위한 정책 참여 조정 방안 개발과 중앙과 지방의 인적 자원 및 재원의 연계 방안의 개발, 정책 결정 집행의 지원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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