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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학회 새출발
치매학회 새출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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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연구회가 3일 '대한치매학회'(The Korean Dementia Association)로 명칭을 변경, 새 출발했다.

대한치매학회는 이날 오후 2시 가톨릭의대 의과학센터에서 창립총회와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초대회장에는 한설희 교수(충북대 의대 신경과)를 선출하는 등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치매학회는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은 물론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창구역할을 맡기로 했으며, 전국적인 유병률 조사와 치매 캠페인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학회는 이를 위해 치매환자를 진료하는 신경과, 정신과 의사들은 물론 기초학문 전문가, 임상심리 전문가, 그리고 치매환자의 치료, 간호, 재활에 관여하는 전문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다. 총회에서는 감사에 이병철 교수(한림의대)와 최문성 과장(부산 메리놀병원 신경과)을 선출했다.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치매의 역사적 고찰(이상복 서울대 명예교수) ▲최소인지 기능장애의 개념정립(Norman R. Relkin) ▲전측두엽 치매의 임상 평가와 진단(Richard J. Harvey) ▲알쯔하이머병의 치료-니코틴 수용체를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Agneta Nordberg) ▲치매 병인론에 대한 최신 지견(한설희 교수) 등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문의(0432696372 한설희 회장, 0312880600 한일우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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