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계열 자선재단, 총 1억 6천만원 이상 국제기구 IVI에 후원
한진해운 계열 자선재단인 양현재단은 13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양현재단이 2010년에 약정한 9300만원 후원금의 세번째 전달 기금이다.
양현재단은 2010년에 2000만원, 2011년에 1300만원을 IVI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0만원은 내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국제기구 IVI가 수행하는 백신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쓰이게 된다.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은 "IVI 와 같은 국제기구를 후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IVI와 마찬가지로 양현재단은 소외받는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재단은 2006년 한진해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설립됐으며,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한 자선 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5년간 정기적으로 IVI를 지원해 'IVI 기빙(Gi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억 6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기빙 프로그램은 기업·단체·개인들을 위한 IVI의 후원금 또는 현물 기부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