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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사에게 초음파 교육기회 제공합니다"

"모든 의사에게 초음파 교육기회 제공합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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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장…체계적 교육 통해 질 향상

▲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지난 5월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김용범 초대회장은 "개원의사들에게 초음파는 제 2의 청진기 역할을 할 정도로 흔한 장비가 됐지만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가 적다"며 학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초음파를 배우고자 하는 의사들이면 누구나 체계적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김용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장(서울 강동구·위앤장참사랑내과의원)은 "초음파는 제 2의 청진기로 불릴 정도로 진료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의료장비임에도 전공의 수련과정 중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고, 개원 이후에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교육해 주는 곳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2만 7932곳의 의원 가운데 초음파 영상진단기를 도입한 곳은 1만 3052곳(46.7%)에 달한다. 동네의원의 절반 가까이가 초음파를 진료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음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임상초음파학회 창립학술대회에 22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린 것은 체계적인 초음파 교육에 목말라했던 회원들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 와중에 정부가 2013년에 초음파 급여화 계획을 밝힌데 이어 영상의학과 중심의 초음파의학회가 인증의 제도를 추진하면서 초음파를 다루는 내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에서 위기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비의료인들 뿐 아니라 임상의사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초음파의학회에서 요구하는 인증의 자격과 유지를 위한 요건은 현실적으로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김 회장은 "정부 또한 초음파 시술자는 물론 검사대상·초음파기계·시술 횟수를 제한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초음파를 잘하는 의사에게 수가를 비롯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초음파와 관련이 있는 각 학회와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전공의 수련교육과 졸업 후 계속교육을 비롯해 보험급여화에 대비한 공동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음파를 배우고 싶은 의사는 누구든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질적인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임상초음파학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10월 추계학술대회 이후에는 지방 회원들을 위해 대전·원주·전주·제주 등 전국 권역을 순회하며 두 달에 한 번씩 초음파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를 열 계획"이라며 "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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