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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한국MSD,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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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는 지난 6월 1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아트홀에서 종합병원 전문의와 개원의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자 발매 이후 15년간 진행된 다양한 임상과 최신지견을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창규 고려의대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정인경 경희의대 교수(내분비내과), 이상호 경희의대 교수(신장내과), 강덕희 이화의대 교수(신장내과), 이해영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인경 교수는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임상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정 교수는 "지난 2002년 란셋(The Lancet)에 보고된 LIFE 임상연구에서 로자탄군과 아테놀롤(Atenolol)군으로 나눠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혈압 강하 효과는 두 군이 비슷했지만 로자탄군에서 새로운 당뇨환자의 발생이 25%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상호 교수는 '단백뇨 신장질환에서 로자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RENAAL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고혈압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가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신질환에서 로자탄의 효과에 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ARB 제제는 다른 약제들에 비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단백뇨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RENAAL 연구에서 252명의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하위 집단(sub-group)을 분석한 결과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데, 로자탄(ARB제제) 투여군에서 일차 복합변수인 크레아티닌(creatinine) 상승, 말기 신부전(ESRD), 사망에 대한 위험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강덕희 교수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 요산의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요산은 고혈압,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LIFE Study에서 로자탄과 다른 베타차단제를 비교해 봤을 때 로자탄 투여 환자에서 요산이 더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영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로자탄이 갖고 있는 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한편, 코자(성분명: 로자탄 칼륨)는 고혈압의 치료와 고혈압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환자의 신질환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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