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은 이날 각 회원병원에 지난 8일 발표했던 성명서 `4·17 파업에 대한 전공의의 입장'을 게시하고 플랭카드를 제작, 실패한 의약분업에 대한 대전협의 입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의약분업의 폐해와 전공의의 입장을 담은 뱃지 1만여개를 제작, `캠페인 버튼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대전협의 이동훈 회장은 “이번 4·17 총파업에 맞춰 진행되는 대국민 홍보활동은 대전협 비상대표자 회의(6일)에서 결정된 사항이며 대국민 홍보사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홍보활동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의들의 대국민 홍보활동은 다음달 3일까지 지속되며 병원 인턴들도 전공의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 추가 뱃지 제작 주문에 들어갔다.
그러나 부산지역을 포함한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들이 준비한 플랭카드 설치를 허가하지 않고 있어 지역과 병원사정에 따라 대전협의 활동계획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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