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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축구선수 심장검사
고신대복음병원 축구선수 심장검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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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축구협회 지정병원 현판식

▲ 고신대복음병원 심혈관센터에서 한 시민이 심혈관부하검사를 받고 있다.
축구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선수들의 비극을 막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축구선수 심장검사 지정병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11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축구선수 심장검사 지정병원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협과 축구협회는 2009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축구협회 등록 유소년 선수들의 심장검사를 의무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심혈관센터를 갖춘 의료기관 60곳을 선정한 바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09년 축구선수 심장검사 지정병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지속으로 사업을 추진, 이번에 공식현판을 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80년 국내 최초로 심전도 자동진단기를 설치한 데 이어 1985년 심혈관 전용 C-Arm-Biplane DSA 진단장치를 설치했다. 2006년 심혈관센터를 개소, 심혈관시술 연 2000례를 돌파하며 심혈관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조성래 복음병원장은 "디지털 심장검사기기·운동부하심장검사장치·심장초음파기·홀터 모니터 등 최신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들이 축구선수 뿐 아니라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차태준 고신의대 교수는 "축구선수 심장검사 지정병원으로서 앞으로 등록선수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의 건강을 위해 응급진료와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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