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 임상 3상 보고서가 NEJM에 4월 5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피라맥스정 임상 3상 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아프리카-아시아 세계 18개국 23개 병원에서 글로벌 임상으로 4 Study Group, 3500여명의 Malaria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논문은 그 중 일부인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개국에서 12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의 치료효과를 기존 치료제 Meflooquine + Artesunate와 비교한 것이다.
임상 3상 시험에 따르면 치료율 측면에서 피라맥스정이 99.2%, Meflooquine + Artesunate이 97.8%를 보여, 피라맥스정이 기존 치료제 복합요법(Artemisinin 계열의 약물과 타 말라리아 치료제의 병용치료요법)과 비교해 동등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 Meflooquine + Artesunate의 복합치료 요법은 Meflooquine과 Artesunate를 각 각 따로 복용해야하는 복잡한 복용법으로 인해 문맹률이 높은 환자들이 용법용량을 준수하지 못해,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내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반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은 1일 1회, 연속 3일 요법으로 용법 용량을 단순화 시켰고, 복용의 편리성을 통해 약물 순응도를 높이고 내성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보다 혁신적인 신약이다.
신풍제약은 앞으로 WHO 항말라리아제 표준 처방 가이드 라인 등재 및 Essential Drug List등재에 이어, Global Pharmacovigilance를 수행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Global Scale 마케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