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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0 06:00 (토)
부산시의사회 '환골탈태' 선언

부산시의사회 '환골탈태' 선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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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회장 "회원 권익보호 최우선" 일성
새 집행부 구성…김경한 여성부회장 임명

▲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제 35대 집행부 회무를 이끌어갈 상임이사들이 10일 첫 회의를 열었다.
김경수 제 35대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신임 회장단과 상임이사들은 10일 첫 상임이사회를 연자리에서 전임 집행부와 회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김경수 회장은 이날 "회장의 권익이 아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에게 겸손하고,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일로 첫 회무를 시작한 부산시의사회는 올해 사업계획과 상임이사별 주요 회무를 점검하고, 의료분쟁조정제도와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에 불참 방침을 밝힌 의협 중앙회의 입장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상임이사들은 4월 29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는 총액예산제 결사반대와 포괄수가제 강력 저지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양승인 정보통신이사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처벌에 들어간 개인정보보호법을 회원들이 잘 파악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홍보에 활용할 경우 동의서 받기 △개인정보 처리방침 만들고 공개하기 △내부관리계획 수립 및 보안 조치 △CCTV 설치 안내판 설치 및 방침 만들기 △보존기간이 끝난 개인정보 폐기 등 주요 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의사회는 부산시·부산지방검찰청·부산지방경찰청·부산지방국세청·언론사·심평원 부산지사·공단 부산지역본부·부산지방식약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일정에 맞춰 추진키로 했다.

김경수 회장은 이날 사무처 직제 개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 강철중 전 사무처장의 사직을 수리하고, 서용기 사무처장을 임명, 사무처 전체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이와 함께 ▲경리부(부장 권오헌)=경리 및 회원 고충처리 ▲총무팀(팀장 김춘홍)=총무·기획·학술·공보 ▲보험·법제팀(팀장 이선우) ▲의무·정책팀(팀장 전기철) 등 1처 1부 3팀제의 사무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앞으로 3년 동안 부산시의사회 회무를 이끌어갈 회장단 및 상임이사진은 ▲회장 김경수(김경수내과의원) ▲부회장 양만석(양만석내과의원)·강대식(생명사랑내과의원)·배현호(배현호내과의원)·석광호(석광호내과의원)·김경한(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총무이사 박종남(박종남내과의원) ▲기획조사이사 임경수(임경수내과의원) ▲학술이사 정재일(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재무이사 정봉진(보람요양병원) ▲법제이사 김해송(참안과의원) ▲의무이사 추교용(추교용이비인후과의원) ▲보험이사 허준(허준이비인후과의원)·이종열(이종열가정의학과의원) ▲공보이사 김종현(페이스톡성형외과의원) ▲정보통신이사 양승인(수흉부외과의원) ▲정책이사 한갑주(새아여성의원)·이현태(대동병원 피부과) ▲사회참여이사 이성근(이샘내과의원) ▲무임소이사 이기욱(비앤디의원)·정성운(부산대병원 흉부외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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