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혈관센터에서 이뤄지는 구동억 교수팀의 시술 상황을 학술대회장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 교수팀은 1997년 4월부터 경피적혈관성형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 500례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매년 1000례 이상 시술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피적혈관성형술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투석용 정맥에 협착이 생기거나 혈전이 생긴 경우, 또는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겼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수술치료에 비해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처치하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고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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