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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 회장선거 '6인 6색'...최대 격전지

광주시의사회 회장선거 '6인 6색'...최대 격전지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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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기대의원총회서 선출..."기대"와 "우려" 반반씩

▲ 문응주 후보
▲ 구승룡 후보
▲ 유용상 후보
▲ 이상명 후보
▲ 정재훈 후보
▲ 최동석 후보
25일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16곳 광역자치단체 의사회의 회장선거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선거에 무려 6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해 최대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광주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5∼7일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기호 1번 문응주(동구·문응주정형외과의원장) ▲기호 2번 구승룡(북구·구승룡이비인후과의원장) ▲기호 3번 유용상(서구·미래아동병원장) ▲기호 4번 이상명(동구·이상명내과의원장) ▲기호 5번 정재훈(광산구·세계로병원장) ▲기호 6번 최동석(서구·미즈피아병원장) 등 6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기호는 연장자순>.

회장선거는 22일 오후 7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리는 광주시의사회 제2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에 이어 대의원간선제로 치러진다.

문응주 후보는 1977년 전남의대 졸업후 원광의대 교수·광주적십자병원 정형외과장·광주기독병원 정형외과장을 거쳐 1989년부터 문응주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광주 동구의사회에서 보험이사·총무이사 및 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무경험을 쌓았고 현재 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동문회장 및 광주문화예술진흥회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구승룡 후보는 1979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아산재단보성병원 진료부장 및 이비인후과장을 거쳐 북구의사회 정책이사·수석부회장 및 광주시의사회 파견 의협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지사 자문위원·지역협의회 위원 및 전남대 총동창회 부회장·동광의료선교단 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용상 후보는 1980년 전남의대 졸업후 1988년 유용상소아과의원으로 개원을 시작해 1994년 빛고을소아과의원에 이어 2000년부터 미래아동병원을 운영하며, 올해 2월까지 북구의사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일원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했으며, 현재 광주전남 개혁연대·행복발전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명 후보는 1979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목포 성골롬반병원 내과장을 거쳐 1988년부터 이상명내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광주시의사회 의무이사·광주전남 개원내과의사회장·광주 동구의사회장 및 의협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시의사회 부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의원회의장·대한검진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훈 후보는 1981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2009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최동석 후보는 1982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미즈피아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웡까지 광주 서구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의장 및 광주 장기기증협회 이사·광주 다문화가정의료지원단 부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주의 의사사회에서는 사상 유례없이 6명의 후보가 등록한 선거열기에 대해 "여러 후보의 다양한 공약이 반영돼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의료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와, "후보가 난립해 선거후에도 여론이 분열되는 등 의료계의 단합과 발전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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