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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서울대바이오캠퍼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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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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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의과학 연구의 모체가 될 의생명과학관 건립 계획이 가시화됐다.
서울의대 기획조정실은 최근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에 걸쳐 구 암연구소 건물과 체육관 철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의생명과학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총 100억원이 투자되는 의생명과학관에는 인간유전체연구소, 첨단의료기기 개발센터, 생물학연구센터, 사회의학연구센터, 교수연구실, 중앙연구지원시설, 기기실,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의용생체공학실, 도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의대는 첨단 의과학 연구와 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전체의학, 의생명정보학, 첨단의료공학, 환경제어의학 등의 분야에 50여명 안팎의 교수 증원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증원계획은 교육인적자원부가 IT, BT, ET 분야의 육성·발전을 위해 1,000여명의 국립대학 교수를 증원하겠다는 지침 발표 이후 가시화된 것으로 의생명 과학관 건립 계획과 맞물려 서울의대 발전계획을 추진하는데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의대 의생명 과학관 건립은 이종욱 학장이 취임 직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제시한 [바이오 캠퍼스]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 기초학문과 새롭게 부상하는 첨단 의학의 접목을 통한 학문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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