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정총...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 8252만원 확정
서울 구로구의사회는 2월 29일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고광송 원장(고광송외과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정춘옥 구로구보건소 의약과 의무팀ㆍ장조일수 구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영유아모성팀장ㆍ라인영 구로구청 환경과 지방환경주사에게 감사패를, 장영민 회원에게 표창패를, 신동엽 회원 등 14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회무감사보고ㆍ사업보고ㆍ결산복감사보를 모두 받아들이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및 8252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제19대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만장일치로 당선된 고광송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고통과 시련 때문에 한숨과 좌절로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때"라며 "의사회원간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경쟁자 구조를 넘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동우(연세정형외과)ㆍ한의수(한의수안과)ㆍ최용경(고려한사랑정형외과)ㆍ김현정(김현정이비인후과) 원장 등 부회장 4명과 이수양(이수양내과의원)ㆍ방원준(엘비뇨기과의원) 원장 등 감사 2명을 선출하고 상임이사진 구성은 신임 회장단에 일임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 파견대의원 6명을 직선제로 선출했다. 신동엽ㆍ김성목ㆍ이동렬ㆍ서재열ㆍ지혜란ㆍ조영빈 회원이 정대의원으로, 박종열ㆍ이장은 회원은 교체 대의원으로 선정됐다. 의협회장 선거인단에는 모두 12명의 회원이 등록했다.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 건의안건으로는 ▲의료수가 현실화 및 의료전달체계확립 ▲소신진료 환경을 위한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 ▲행정규제 완화 ▲토요일 전일가산제 도입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철폐 ▲정률 적용 총진료비 1만 5000원을 2만원으로 상향 조정 ▲보건소의 환자 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 ▲대외협력부 활성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의료광고신청서 접수시 회비납부회원으로 제한 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