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8:04 (목)
이규식 원장, "인증평가 관련 루머 해명해야겠다"

이규식 원장, "인증평가 관련 루머 해명해야겠다"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9 11:31
  • 댓글 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견적 뽑아주기 '인증준비 컨설팅' 시작..비용 한눈에
비용많이 든다·준비 힘들다 모두 잘못된 루머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시설투자하느라 돈 깨지고, 직원 힘들고, 인증비용도 많이 든다는 것은 과장된 루머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병의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자율 인증평가에 병의원들이 나서지 않는 이유를 잘못된 선입견 때문으로 규정하고 루머깨기에 나섰다.

자율적인 인증평가를 하고 싶지만 비용 등이 걸려 망설이는 병의원들을 위해 '인증준비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사전에 소위 '견적을 뽑아 주겠다'는 것.

인증평가를 망설이는 병의원장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인증평가에 드는 비용과 개선방향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아마 컨설팅을 받아보면 깜짝 놀랄 겁니다. 비용이 너무 안들어서..."

그럼 왜 인증평가와 관련해 루머가 만들어졌을까?

이 원장은 "보통 노후된 시설장비를 인증평가를 계기로 교체하다보니 인증평가=시설투자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인증평가라는 것이 진료과정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의사가 더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란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별한 시설투자 없이도 인증평가를 받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300병상 이상 병원은 제도적으로 인증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300병상 미만 병원과 동네의원은 인증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다보니 소규모 병의원들은 인증평가를 받아야하는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 원장은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느끼는 인식에 반대다. 더욱이 2013년에는 요양의료기관과 정신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인증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대상범위가 넓어질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 원장은 "좋은 리더라면 맞아야하는 매를 맞듯 인증평가를 '당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인증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