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사회는 18일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현 의약분업에 대한 완전 반대'를 결의했다.
경기도 시흥 동서증권 연수원에서 1박 2일로 개최된 1차 정총에서 6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정부의 의료재정 확보 의지 부족 약사의 임의조제 의지 방치 비용,편익만을 고려한 의약품 분류 의와 약을 떨어뜨려 생각하지 않는 국민 정서 등의 이유를 들어 현 의약분업에 대한 완전한 반대를 결의했다.
민주의사회의 전문적인 조직 구성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는 후원금으로 운영됐던 재정을 회원들의 정기적인 회비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금의 1인 대표제에서 2인 공동대표제를 전환, 회장에게 집중됐던 부담을 나누기로 결정했으며 각 시도지부의 '운영진 회의'활성화 시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결의했다.
의협 통신망 KMAIN에서 출발, 3개월여 만에 회원 1천 4백여명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민주의사회의 장진호 공동대표는 "이번 정총을 통해 민주의사회는 전국적인 회원들의 의견을 담아내는 전문조직으로 거듭 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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