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토털 케어 시스템 완성에 주력할 것"
가천의대길병원은 10일 이근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U-헬스 시스템을 견고하게 다져 선진형 토털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암센터와 더불어 각 센터별 비즈니스화를 통해 전문 센터의 기능과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뇌과학연구소·바이오나노연구원 등 튼튼한 연구 기반을 발판으로 머지 않은 시일내에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메디컬 허브'로서 동북아의 거점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52년생으로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1985년부터 28년째 길병원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철원 길병원장을 거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및 진료부원장, 기획부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의무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인천시장표창,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대한의사협회 공로패, 보건의날 시장 표창,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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