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총동창회 운영위원회서 공식 지지선언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가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후보(현 시흥시의사회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동문의 힘'을 적극 실어주기로 했다.
중앙의대 총동문회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정식집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고광덕 총동문회장(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조인성 동문은 겉과 속, 말과 행동이 같은 반듯한 사람이다.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로서 어려운 의료계를 위해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조 후보를 평했다.
이어 "중앙의대가 40년이 넘은 중견 의대임에도 불구, 그 동안 의료계를 위해 힘쓰는 일꾼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곧 열리는 총회에서도 동문회 차원에서 시동을 걸고 조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인성 후보 외에 이병기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현병기 오산시의사회장 등이 이번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후보의 선대본 출범식은 이달 19일 예정됐다.
안중근 총동문회 명예회장(현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장)도 "한창 돈 벌 나이에 일찌감치 의료봉사에 뛰어든 조인성 후보 같은 의사가 흔하지 않다. 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서 "조 후보와 중앙의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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