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여성 전공의의 출산 휴가 90일 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3일 열릴 서울·경인지역 대표자 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최근 모성보호법에 의해 늘어난 출산 휴가(90일)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남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항목으로는 현재 여성 전공의들의 출산휴가 일수 현황과 회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여성 전공의 출산휴가 기간, 여성 전공의의 출산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시 동료 전공의들의 이해도 등을 묻는 질문들이 채택됐다.

한편 대전협은 최근 도덕 교과서 사태와 관련, 의협의 발빠른 대응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협의 이동훈 회장은 "이번 도덕 교과서 사태와 관련해 보여 준 의협의 적절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