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서 기념식 박연준 의학신문 사장 대통령표창
권혁구 약사공론 주간·박현 병원신문 편집국장 문광부장관 표창

한국전문신문협회는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전문신문의 날 및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전문언론 발전에 기여한 조병후 주간신문 DMN 발행인이 화관문화훈장을, 박연준 의학신문 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송종기 경마문화신문 이사·권혁구 약사공론 주간·박현 병원신문 편집국장은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방재홍 독서신문 발행인은 전문신문상 동암언론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취재상은 김덕수 한국건설신문 차장과 배지현 ㈜타임즈코어 기자가, 편집상은 김혜란 보건신문 편집장과 장호열 원예산업신문 편집국장이 수상했다.

유태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은 국가경쟁력 향상과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면서 "인터넷상에서의 무분별한 정보를 정화하고, 정리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전문신문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국회에서 전문신문육성진흥법안이 발의돼 언론계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전문신문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기념식에 앞서 '디지털 환경변화와 전문신문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용성 한서대 교수(신문방송학과)가 주제발표를,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부 과장·이군호 식품음료신문 사장·고동식 양재미디어 사장이 지정토론을 펼쳤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