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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실험쥐 국내 첫 개발

치매 실험쥐 국내 첫 개발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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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치매원인 유전자를 이식한 치매 실험쥐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 치매 환자 치료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용규 연구관(실험동물자원실)은 “인간 치매원인 유전자 PS2를 뇌특이적 프로모터(NSE)에 결합시켜 만든 융합 유전자를 생쥐의 수정란에 이식해 치매 실험쥐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히고 연구결과는 FASAB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관이 개발한 치매 실험쥐는 현재까지의 불완전한 치매 실험쥐를 보완해 행동결손 및 amyloid-β42의 뇌 축적, caspase-3 및 Cox-2단백질의 변화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이는 행동결손과 amyloid-β42의 뇌 축적이 동시에 나타나지 않았던 기존의 불완전한 실험 모델을 보완한 것으로 김 연구관이 개발한 쥐에서는 수중미로검사에서 행동결손과 amyloid-β42의 뇌 축적뿐 아니라 치매 환자에서 볼 수 있는 aspase-3 및 Cox-2단백질의 변화도 나타났다.

한편 김 연구관의 연구결과는 `PS2의 변이유전자를 지닌 알쯔하이머 마우스에서 행동결손, Amyloid-β42, Caspase-3 및 Cox-2의 변화'로 FASAB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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