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서곤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회장 선임은 지난해 11월 한국의료기기협회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통합되면서 양측 합의에 따라 한국의료기기협회 회장이던 김 회장이 이번에 회장으로 추대된 것이다. 김 회장은 이에앞서 지난달 20일 개최된 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총회에서도 차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돼 앞으로 양단체의 내부적 업무 통합과 조직개편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앞으로 관세·비관세 장벽이 철폐돼 의료기기 시장이 실질적으로 개방되고, 오는 7월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조직강화 및 기획, 지도·교육·연구사업, 정보화 및 무역진흥 사업 등 사업계획과 예산 4억8,960만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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